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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꼬리 무는 화재


다음 소식입니다.

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오늘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냉동 창고에서는 경비원이 밤새 켜둔 난로가 과열돼 난 것으로 보이는 화재로 270톤의 가공육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

최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


⊙ 최문호 기자 :

냉동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순식간에 불길은 2층 건물 전체로 번져 나갔습니다. 경기 남부지역의 소방차가 총 출동했지만 4시간이 넘어서야 불길이 잡혔습니다. 그러나 창고안에 있던 270톤의 가공육들은 모두 타버려 2억7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경찰과 소방서의 조사 결과 경비원 홍 모씨가 잠을 자면서 밤새 가스난로를 켜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난로가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


⊙ 이기홍 소방교 (용인 소방서) :

경비원이 잠시 머무는 장소에서부터 발화가 돼서 2층 부분으로 연속 확대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.


⊙ 최문호 기자 :

한순간의 방심이 부른 인재였습니다. 오늘 오전 3시 50분쯤 서울 대조동 대조시장 건너편 상가 건물에서 불길이 솟았습니다. 이 불로 건어물 상회 등 점포 3개와 근처의 자판기 등이 모두 타 5,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경찰은 자판대에서 처음 불이 나 점포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
KBS 뉴스 최문호입니다.